안준영 | 유페이퍼 | 16,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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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두 권으로 끝내는 삼국지!
어떤 인물이 언제 어디서?란 물음을 갖지 않도록 각 에피소드에 등장인물과 전개 상황의 지도를 삽입하여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협을 중시했던 고전 소설의 단점인 무거운 분위기를 원작 스토리의 전개를 크게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요약, 나름 유머러스한 각색을
통해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삼국지연의라는 중국 고대소설을 꼭 정통식으로만 찾아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정사 삼국
지를 비교하며 소설을 낮추는 분위기도 있지만 소설은 소설이다. 1800년 전의 이야기가 시대 흐름에 맞춰 변형되고 각색되어 생명력을
이어 왔듯이 소설의 큰 역사적 맥락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이 고전은 역사학자도, 전문작가도 아닌 그저 삼국지연..